외관

남색과 보라가 섞인 머리색을 하고 있으며 왼쪽 얼굴에 화상자국이 있다.
눈동자는 머리색과 일치, 딱히 지니고 다니는 악세사리는 없다. 

성격

[능글맞은 녀석]
사람은 불안한 환경에 있다보면 우울해지기 마련이다.
그것을 무엇보다 잘 아는 이이기에 사소한 말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풀어보곤 한다.

[사색가]
혼자 있는 시간엔 이것저것 많이 하는 타입. 책을 읽거나, 멍을 때리거나, 스도쿠를 하는 등 시간을 보내며 그런 시간엔 종종 생각에 잠긴 얼굴을 볼 수 있다.

‌그 밖에‌

 과거 블랭크로 인해 왼쪽얼굴에 화상을 입었다.
그렇지만 그 때 곁에 있었던 친구(사망)의 각막을 이식받아 왼쪽은 시력이 높다.

양쪽 시력이 다른 탓에 오른쪽은 렌즈를 끼는 편.
렌즈가 빠지는 경우를 대비해 한쪽 눈으로 훈련을 하며 가끔은 안경을 쓰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.

고양이도 강아지도 전부 좋아하지만, 사모예드를 제일 좋아한다. 폭신폭신한 게 취향인듯 하다.

이능력 발현 : 지각변동.
공기나 물처럼 가벼운 분자가 아닌 큰 물체를 움직이는 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자신으로부터 최대 15m범위 안에 있는 지각만 움직일 수 있다.
이능력을 멈추고 나면 빈혈이 오듯 두통과 함께 시야가 흐려져 정신을 차릴 시간이 필요해진다.

발현 형태 :
대체로 위험성이 높은 블랭크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지각을 공격형태(예: 뾰족한 창)로 만들지만 위험성이 낮은 블랭크, 덩치가 작은 녀석들은 거대한 구로 감싸듯 지각으로 막아 뭉개버린다. 다만, 급박한 상황일 땐 위와 같은 방법을 섞어서 쓰는 편.

별도 무기 :
지팡이형 장검. 이능력을 피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오는 소규모의 블랭크는 무기로 처치한다.